지경부, 초·중등생 위한 한국 산업기술도서 3종 발간

입력 2013-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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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쓴 기술도서 3종이 발간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3일 초등학생을 위한 기술원리 소개 도서와 중학생을 위한 산업 기술사 도서 3종을 발간하고 양재동 엘타워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 도서 ‘테크놀로지의 비밀찾기’는 스마트폰을 갖게 된 주인공이 좌충우돌 해프닝을 겪으면서 정보통신 관련 기술원리를 깨우치게 된다는 이야기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정보통신 관련 핵심기술을 분야별로 나누고 일러스트와 사진을 곁들여 기술원리를 쉽게 풀어썼다.

특히 책과 더불어 통신의 기본원리인 주파수 포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조립형 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해 직접 기술을 만지고 체험하면서 터득할 수 있게 했다.

중학생용 산업기술사 도서 ‘아빠, 섬유가 강철보다 강하다고요?’, ‘아빠, 휴대폰이 없을 땐 어떻게 통화했어요?’ 2종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기술이론과 다양한 사례로 쉽게 풀어쓴 최초의 산업기술역사 도서다.

지경부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도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텔레비전 등을 소재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쓴 도서로 기술과 우리 산업기술의 발자취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서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도서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지경부는 올해도 전자, 자동차, 조선, 정밀화학 등 4개 산업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도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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