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무버]아이센스 이끄는 차근식 대표는 누구?

입력 2013-0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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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식 대표이사는 고려대 화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미시간 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을 거친 실력파 최고경영자(CEO)다.

현재도 아이센스의 대표뿐 아니라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직을 비롯해 저울전문업체인 카스, 미국 의료 스캐너 제조업체인 데이드 베링(Dade Behring), 센시코어(Sensicore)의 기술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차 대표는 지난 2000년 5월, 현재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재직 중인 남학현 부사장과 한국바이오센서산업의 산실 역할을 해왔던 광운대학교 센서연구실의 최강, 오현준 박사 등과 함께 세계의 생의학분석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및 측정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아이센스를 창립했다.

그는 미시간 대학에서 면역센서 및 전위차센서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의 전자공학과에서 반도체와 화학센서를 결합하는 연구에서 업적을 쌓은 후 1991년 광운대학교 교수로 취임했다. 귀국 후 활발한 연구활동과 실용적 연구결과로 미국의 유수 임상 의학분석기 회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듀퐁, 데이드베링, 하니웰 및 센시코어사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차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로쉬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로열티를 지불하며 사용할 정도로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런 임상화학 센서분야에 대한 학문적 기여와 연구결과의 실용화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도 대한화학회 전기화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규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센서 기업체들의 자문위원이나 사외이사로서 활동하며 여러 가지 지원도 하고 있다.

차 대표는 2000년 국·내외적으로 센서를 이용한 임상분석 분야에서 산·학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서 축적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아이센스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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