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소기업 신규대출 15조원 지원

입력 2013-0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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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올해 중소기업 신규대출에 15조원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함 2013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개의 실질적인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해 12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신규대출 15조원 지원을 위해 발표한 3대 핵심적략은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 발로 뛰고 현장에 중심을 두어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 중소기업 금융 역량 있는 은행으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첫번째 전략인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이 되기 위한 중점추진 과제로 중소기업 우대 대출 상품 판매, 농식품기업 지원, 중소기업대출 제도 개선을 통한 부담 경감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금리우대 상품으로 최대 1.8%포인트를 우대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론과 이노·메인비즈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관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일부를 은행이 부담하는 해피투게더론을 출시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켜줄 방침이다.

농식품기업 등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과제로 C2자금, 지자체 협약대출 등의 저리자금을 전략점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 등을 통해 소호 사업자의 창업·운영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중소기업대출 관련 수수료 폐지 및 대출 상한금리 인하에 이어 산업단지 담보 인정비율 확대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두번째 전략인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을 위해 기업현장방문 강화,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 기업컨설팅 강화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은행장, 부행장의 현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산업단지 밀집지역 등 권역별로 찾아가는 상담센터 및 중소기업 경영상황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여 중소기업과의 밀착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중소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선진 금융서비스 도입, 전담조직 확대 및 직원의 역량 강화로 지난해 공공기관과 협약하여 출시한 매출채권담보대출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TFT운영, 중소기업지원단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22일~23일 은행장과 전국 기업전문형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3대 핵심전략 및 9대 중점 추진과제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2012년 중소기업 금융지원 유공으로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이 금융감독원 선정 우수금융 신상품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충식 은행장(좌측에서 두번째)이 지난 2월 4일 의왕에 소재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체 임원으로 부터 웨이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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