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정촌 데니안 “부모님 이혼, 지금까지 어머니 돌보고 있다” 가정사 공개

입력 2013-02-11 21:11

엔터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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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오디 멤버 데니안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데니안은 11일 밤 방송된 SBS ‘짝-스타애정촌’에 출연해 자기소개를 하던 중 “많은 이들이 내 이름이 데니다 보니 어려움 없고, 부족한 것 없이 생활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지금까지도 엄마와 누나를 보살피고 있다”고 밝히며 “성격이 쾌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내 사람은 지킬 수 있다. 태우가 결혼하는 것을 보니까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데니안의 자기소개를 들은 탤런트 송은채(강은비)는 “아픈 가정사를,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 앞에서 무덤덤하게 얘기하는 것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며 속 마음을 털어놨다. 또 개그우먼 안영미는 “따뜻하고 솔직한 사람 같다. 자기 여자에게 정말 잘 해 줄 것 같다”고 말해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설특집 ‘스타 애정촌’ 남자 멤버로는 그룹 MC THE MAX 멤버 제이윤, 가수 출신 배우 이켠, 개그맨 박휘순, 신인배우 김민수가 데니안과 함께 짝을 찾기 위해 경쟁을 펼치며 여자 멤버로는 배우 김혜진과 정소영, 뮤지컬배우 선우, 배우 송은채(강은비),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