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6시간40분 "오후 내내 정체 계속"

입력 2013-0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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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귀경길 정체로 혼잡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영업소 기준으로 귀경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고속버스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청원나들목 11.37㎞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 구간,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3.4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07㎞ 구간, 당진분기점∼송악나들목 18.02㎞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9.64㎞ 구간, 부곡나들목∼안산분기점 10.81㎞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예상차량 42만여대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17만여대가 서울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시작된 귀경 정체가 점점 심해져 오후 내내 차량 흐름이 원할하지 못할 것"이라며 "저녁이 돼야 차량이 줄어들면서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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