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 백화점 ‘연휴증후군 퇴치’ 마케팅 시동

입력 2013-0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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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파크백화점

연휴가 끝나자 백화점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12일부터 명절기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공연과 서비스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주부 스트레스 해소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12일 백화점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관람료(3000원)는 전액 기부된다.

무역센터점은 18일까지 ‘릴랙스데이 특별회화전’을 열어 봄꽃을 주제로 한 그림을 갤러리에 전시한다.

신촌점은 12~24일 ‘뷰티·힐링 페스티벌’로 장신구 세척서비스와 마사지·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전에 풀린 상품권 회수에 나섰다.

전 점포에서 12~17일까지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주유·제화 상품권으로 20만원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준다.

주부들을 위해 영등포점은 핸드마사지(15~17일)와 네일케어 서비스(22~24일)를 제공한다.

화장품 매장은 12~17일 ‘뷰티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사은품을 준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20일 영등포점은 가수 남진과 신승훈 콘서트를, 센텀시티점은 박명수 토크 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의정부점은 17일 가족 뮤지컬 후토스를 한다.

졸업·입학 시즌과 밸런타인데이 판촉에도 박차를 가한다.

‘코스메틱페어(12~24일)’로 화장품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하고, 운동화 등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4일까지는 밸런타인 선물전에서 초콜릿과 케이크 등을 판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연다.

11~12일까지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1층 ‘닥터자르트’ 매장에서 손과 얼굴 마사지를 해준다.

‘비디비치’ 매장에서는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 전환을 도와줄 수 있도록 ‘무료 메이크업’(예약 고객)을 해준다.

리빙관 ‘페라슈발’ 매장에 오면 피부 상태를 측정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2~13일까지 패션관 2층 의류매장에서는 네일 케어와 안마 의자 마사지 서비스(5만원 이상 구매 고객)를 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부터 명품관 내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정육 선물세트를 무료로 용도에 맞게 손질해준다. 다른곳에서 구매한 제품이라도 상관없다.

이밖에 센터시티점(15일)과 수원점(21일)은 주부를 위한 건강강좌와 그림강좌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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