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설 축포'...시즌 8.9호골 폭발

입력 2013-02-11 10:03수정 2013-0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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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시즌 8호골, 후반 44분에 9호골을 잇따라 터뜨렸다.

손흥민의 멀티골은 지난달 28일 베르더브레멘전에서 7호골을 넣은 이후 12일만이다.

특히 지난해 9월22일 4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3-2 승리의 주인공이었던 손흥민은 이날도 2골을 몰아넣으며 ′도르트문트 킬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루드네브스와 함께 최전방 투톱을 이룬 손흥민은 전반 25분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천금같은 골을 터뜨렸다. 후반 44분에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는 9승4무8패(승점 31)로 마인츠(9승3무8패·승점 30)를 끌어내리고 리그 5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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