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엄마, '남격' PD에 서운함 토로 …"왜 홀대하느냐"

입력 2013-0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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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의 어머니가 '남자의 자격'PD에게 섭섭함을 드러내 화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국악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멤버들은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이라는 타이틀로 지난달 29일 '국립극장-달오름극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의 가족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남격의 약골 이윤석의 어머니, 최근 이윤석이 테니스 선수라고 밝혀 화제가 된 이윤석의 어머니는 공연 전 로비에서 우연히 담당PD를 만나자 마자 "섭섭하다! 왜 우리 아들을 홀대하느냐!"며 속내를 털어놓아 담당PD를 당황케 만들었다.

또 '남격' 멤버 김준호와 꼭 닮은 외모의 큰 형이 공연장을 깜짝 방문했다. 하지만 까불이 김준호와는 달리 점잖은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 은 '남격' 멤버 이경규 주상욱 이윤석 김준호 김국진 윤형빈과, 가애란 아나운서, 그리고 지난회 추가 캐스팅된 김수용 한유일 윤정수 홍인규 한민관 외에도 가족들과 지인,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2000여 명 중 선정된 일반 시청자 관객들이 400석을 꽉 메워 뜨거운 객석의 반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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