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공동 7위 점프

입력 2013-02-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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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캘러웨이골프)
재미교포 제임스 한(32ㆍ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총상금 650만달러) 둘째 날 신들린 샷 감각을 발휘했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ㆍ683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57위)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그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이븐파로 2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10번홀(파5)에서는 첫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12번홀부터 연속 3개 홀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지난달 휴매너 챌린지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 대회는 페블비치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를 돌아가며 1∼3라운드를 치른 뒤 공동 60위 안에 든 선수들만 페블비치 코스에서 마지막 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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