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특수시즌 노린 '할인행사'

입력 2013-02-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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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신학기 시즌인 2월 특수를 노려 유통업계 세일 경쟁이 치열하다.

패션업계에서는 봄맞이 세일과 겨울 결산 세일이 동시에 한창이다.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에서는 이달 1일부터 부츠 제품을 최대 80% 세일해 단돈 1만원에 판매한다.

‘새출발, 새신발 추가+SALE’ 행사를 통해 새 학기를 앞둔 학생 대상으로 기본 1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레 KT회원과 모바일앱 프리줌 회원에게 각 5%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중복 할인 적용 시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 구매자가 가방을 구입하면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또 ABC마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2~14일까지 3일간 커플 혹은 2족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11일까지 경기도 여주와 파주 아웃렛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루나 뉴 이어 셀러브레이션’을 실시한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봄·여름 셔츠 5만8000원, 마크 제이콥스 의류를 6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유·아동 브랜드 ‘마마스 앤 파파스’에서 스토케 엑스플로리 V3 유모차를 20% 할인한다. ‘매직에디션 바이 룸 세븐’ 유아의류 브랜드는 10~20%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갭 모자는 4900원, 가방과 스카프, 신발은 9900원에 균일판매된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로얄네이처’는 구정 설을 맞이해 6가지 ‘설 명절 세트’를 출시하고 10일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천연비누세트’와 꿀과 레몬 성분이 함유된 ‘허니레몬 6종세트’, ‘시어버터 27% & 알로에 베라 4입 세트’, ‘모공세트’ 등이 있다.

특수 시즌을 노린 여행상품도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고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일본 여행 상품 ‘오리지널 동경 야반도주 1박3일’을 판매한다.ㅍ항공, 호텔 포함해 17만9000원이다. ‘가벼운 오사카 3일(16만9000원)’, ‘야반도주 동경 2박 4일(14만9000원)’ 상품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한 달 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김포-제주노선 항공권을 구매, 탑승하는 고객에게 항공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국제선 커플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이판 왕복항공권 2매, 불가리 여행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롯데호텔제주는 28일까지 봄방학을 맞아 아빠 엄마와 함께 떠나는 ‘봄방학 다이어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외식업계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빕스는 내달 15일까지 졸업장 제시 고객 1명에게 샐러드 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8인 이상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차이나팩토리는 이달 28일까지 졸업장을 소지한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한다. 성인 2인 이상 주문 시 본인 1인에게만 혜택이 적용되며 프리미엄 메뉴는 제외된다. 차이나팩토리 8개 매장인(강남점, 건대점, 대학로점, 목동점, 인덕원점, 올림픽공원점, 인천예술회관점, 수원인계점)에서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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