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7급공무원, 시청률 하락…전우치에게 밀렸다

입력 2013-02-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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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7급공무원'이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전우치'에게 내줬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은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1.7%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김서원(최강희)의 일을 돕기 위해 수호천사가 됐다. 한길로는 김서원을 미행하다 그녀가 화장품 판매 업체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그 사무실은 국정원의 비밀 기지였던 것.

김서원은 갑자기 들이닥친 한길로에게 화장품 세트를 다 팔아야 이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 수 있다고 둘러댔다. 이에 한길로는 화장품 세트를 사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물로 줬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전우치'는 15.2%, SBS '대풍수'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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