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3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사업이란 해외에 있는 민간 컨설팅, 마케팅 회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전문 민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제조업 중심으로 지원하던 신청대상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전년도 직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의 기업 지원 비율을 70%로 확대키로 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정국가수도 기존 43개국에서 50개국으로 늘렸다.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체결한 계약금액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며 한도는 지역 및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정화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해외진출 노하우 및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현지의 전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이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역량있는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우수한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사업에 참여하고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02-769-6845, 6856, 6705, 68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