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
허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기이사회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임기는 확실히 끝났다”고 말했다.
이달 전경련 회장 임기를 앞두고 연임과 관련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또 후임 회장에 관한 질문에서는 “나가는 사람이 후임을 정할 필요가 있나. 알아서 잘 하시겠죠”라고 답했다.
허 회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정기총회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무연고 지적장애인시설 ‘천사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회원사의 뜻을 따르겠지만 회장직을 내려놓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