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명절 특별 방역 실시

입력 2013-0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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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설 명절을 맞아 가축질병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은 육류소비 최고 성수기로 가축거래가 증가하고, 설 귀성객 등 외부인의 왕래가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활동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농협중앙회 남인식 축산컨설팅부장은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통해 악성가축질병 재발 방지와 방역의지를 천명하고 선진축산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갖추는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전국 9개 권역에 걸쳐 생석회와 소독약, 방역복, 방역띠 등을 초동대응 방역용으로 비축하고, 유사시에는 각 지역본부에서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에 대비해 전국 14개 철새도래지 소독을 지역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매일 소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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