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뉴욕 패션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3-02-06 19:57

GS샵이 6일 새벽(현지시간 5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스탠다드 호텔에서 패션 쇼케이스 ‘2013 GS SHOP in New York’을 개최했다.

손정완의 ‘SJ.WANI’를 필두로 김서룡의 ‘SO,WOOL’, 이승희의 ‘Alette’, 홍혜진의 ‘ROBO with the studio K’ 등 올해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뉴욕 패션피플에게 먼저 선보인 것이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 총괄 패트리샤 필드를 비롯해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의 코니홍 패션 바이어 등 뉴욕 패션계 유명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패트리샤 필드는 “강남스타일의 열풍과 함께 한국 문화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며 “디자이너들의 섬세한 감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한국 홈쇼핑 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과거에 가격을 앞세워 유행을 쫓아갔던 홈쇼핑 패션이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서가는 감각을 지닌 실력파 디자이너와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패션을 합리적 가격에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