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7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겨울, 바람, 혜교'라는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침대에 드러누운 채 도발적인 눈빛과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손 등에 독특한 타투를 한 채 손가락을 깨무는 등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송혜교가 화보 콘셉트 구상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시놉시스를 읽어 봤더니 너무 좋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대본' 세 가지만 보고 하겠다고 했는데, 조인성씨까지 캐스팅돼 4박자가 맞아떨어졌다. 횡재했다" 고 밝혔다.
눈 여겨보는 여자후배에 대해 묻자 송혜교는 "개인적으로 문채원씨를 좋아한다. 그녀만의 자연스럽고 은은한 색깔이 있다. KBS2'착한 남자'도 문채원씨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예능이나 토크쇼 출연 계획에 대해 송혜교는 "사실 예능에 나가면 호감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말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뜯어 말린다"며 "이번 드라마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였으면 예능에 나갔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작품 성격상 보류하고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송혜교의 화보는 2월 7일 발간되는 '하이컷' 95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