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은 6일 오전 주요 임원 회의에서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고객들이 도로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길찾기 및 여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네트워크 소통대책을 강화 하라고 당부했다.(사진=KT)
이석채 회장은 6일 열린 주요 임원회의에서 “고객들이 도로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길찾기 및 여가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네트워크 소통대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KT는 주요 통화량 집중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네트워크 시스템 증설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여 LTE기지국을 작년 추석에 대비해 380식 추가 증설하고 3G 음성 및 데이터 증가에 대비해서도 11만개의 기지국 채널을 증설했다. 또 데이터 집중에 대비해 다중화 경로를 사전 확보해 문제 발생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전 및 폭설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8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야간 작업금지를 통해 최소한의 서비스 중단도 예방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및 각 분야별 전문가 600여명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인구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평소에 문제가 없던 지역도 원점에서부터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고객들이 짧은 연휴기간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