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칩거생활 고백 "악플 하나가 비수처럼 꽂혔다"

입력 2013-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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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인 강호동이 1년여의 칩거생활 당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칩거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괴로웠던 시절이었다"고 입을 연 그는 "칩거생활동안 주위에서 나쁜 기사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사실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무의식적으로 기사와 악플을 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아무리 안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해도 아무도 없는 새벽에 홀로 보게 된다. 악플이라는 것이 일부의 생각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악플 하나가 내게는 거대한 세상처럼 보여진다"며 "그 한 마디가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다"고 말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지난 2011년 9월 세금과소납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잠정 은퇴를 선언,1년여간의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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