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19일 대방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준공식

입력 2013-0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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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대방역 지하보도에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설치되면서 주민숙원사업이 해소됐다.

동작구는 대방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대방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을 오는 19일 오후 3시 대방역 3번 출구 앞에서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홍운철 동작구의회 의장, 지역구 시·구의원 등 150명이 참석한다.

구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2월1일 개통했다.

앞서 구는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대방역의 경우 2, 3번 출구는 하루 통행 인원이 1만7000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하지만 혼잡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돼 있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공사 기간 중에는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지하보도 옆에 위치한 미군기지 이전부지(캠프 그레이)에 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지하1층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상·하행으로 연결했으며, 지하보도에 CCTV 2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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