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글로벌 신규고객 확보로 실적 성장 전망 ‘목표가 상향’-신영증권

입력 2013-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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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빅솔론에 대해 글로벌 신규고객사 효과로 1분기부터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빅솔론은 유럽 1위 택배회사인 D사, 미국 1위 택배회사인 U사, 세계 1위 음료회사인 P사 등에 연달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 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이들 수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매출로 연결되는 수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솔론은 수년간 중국시장에서 매년 약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 중이다”며 “중국 POS프린터 시장은 향후 신용카드 보급율이 높아질 경우 빅솔론의 프리미엄급 제품 매출이 급증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주가 상향조정 이유에 대해 “빅솔론이 중소기업이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재무안정성과 매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에 충분히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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