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명절 맞아 소외이웃 지원 총력

입력 2013-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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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시설서 봉사활동… 21억500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도 구매

한국전력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이웃 지원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전은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신아원에서 식사보조·시설청소·전기설비 점검·윷놀이 등 봉사 활동을 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291개 한전 사회봉사단에선 388개 사회복지시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들에게 설 명절 사랑나눔 성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21억5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했다. 한전은 추석에도 19억6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난해 총 64억2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또한 2011년 8월부터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특례’를 신설해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전주의 이설 비용으론 50%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280개 시장엔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비용의 60%를 지원 중이다.

아울러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오는 6일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시에 있는 3군 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가족과 함께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아이디어를 서로 제안하고 공유하는 ‘슬림 스마트(Slim Smart) 설날 만들기’ SNS 캠페인도 오는 13일까지 펼친다. 실천 아이디어 참여자 100명의 네티즌을 선정, 커피교환권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돼 지속적으로 서민과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세상, 따뜻한 한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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