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안 윈터 투어 6일 개막...항인춘-박도규 등 출전

입력 2013-02-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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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윈터투어에 출전한다.

'2013 코리안 윈터 투어 J Golf 시리즈'가 6일부터 태국 카오야이의 마운틴크릭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황인춘(39), 박도규(43), 주흥철(32) 등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부원(48)·김창윤(30)·강지만(37)도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1승씩을 기록한 박재범(31)과 김형성(33)도 각각 3차와 4차에 참가 신청서를 내고 이들과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정회원 외에도 세미프로와 코리안투어 Q스쿨 3차전 참가 경험이 있는 해외선수, 태국 PGA 소속 프로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대상별로 각기 다른 특전도 주어진다.

KPGA 정회원 중 종합상금순위 상위 3명에게는 2013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이 부여된다.

KPGA 세미프로 중에서 종합상금순위 상위 4명에게는 KPGA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해외선수와 태국 PGA 선수가 종합상금순위 3위 안에 들 경우 2013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받는다.

4~5일 열리는 1차 대회 예선이 끝나면 6일부터 사흘간 본선이 펼쳐진다. 2차 대회는 이달 11일부터 15일, 3차 대회는 25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4차 대회는 3월4일부터 8일(이상 예선전+본선)까지 진행된다.

대회마다 예선전을 통해 122명이 선발되고,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4명을 포함한 126명이 본 대회에 참가한다.

총상금은 4개 대회 총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이며 대회당 상금액은 10만달러, 우승상금은 2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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