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셧다운제 적용 제외 확실시 '긍정적' - 현대증권

입력 2013-02-05 07:13

김경아 기자 ka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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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5일 컴투스에 대해 경쟁 심화로 적정 주가를 기존 9만 5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와 카카오톡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컴투스의 2013년 2014년 예상 EPS를 각각 19%, 31% 하향 조정하고 주가도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최근 주가 조정세와 규제 리스크 해소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한 중국 흥행 가능성은 유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작년 대비 10~20개의 게임이 추가되고 중국 스마트폰 게임 매출 기여가 보수적으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가이던스인 매출액 1017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지난 4일부터 모바일게임에 대한 셧다운제 적용 제외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향후 1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