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676.40달러에 마감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부정부패 스캔들이 터졌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으면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집권당인 국민당의 자리가 흔들리면서 스페인 정치권이 경제 개혁의 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은행인 몬테데이파스치시에나의 부정행위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몬테데이파스치시에나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판매된 파생상품과 관련된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