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재능나눔은행 이용훈 이사장과 이사진 등 복지부 직원들이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독거노인 40가구와 가정위탁아동 30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재능나눔은행 이사회가 자체적으로 계획해 2인 1조로 강북구, 관악구 등 서울시내 6개 지역을 방문해 소외이웃에게 발열이불과 식품 및 현금(1만4000천원) 등을 건넨다.
재능나눔은행은 복지부 직원들이 회의수당이나 월급 끝전 등을 떼어내 나눔을 실천하는 기구로 2010년 12월 출범한 이래 해마다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을 지원해왔다.
임채민 장관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곳을 보듬어야 하는 복지정책의 주무부서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과 정성을 모아 춥고 소외된 곳을 직접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