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실적부진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13-02-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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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에 사흘 연속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1.09%(1500원) 내린 1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혜림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녹십자가 4분기 매출액 1941억원, 영업적자 60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이는 약가 인하에 따른 전문의약품 등의 매출 둔화와 수출 부진, 계절독감백신 내수 시장의 공급 과잉 심화에 따른 반품 증가, 혈액제제의 글로벌 임상시험로 인한 연구·개발(R&D) 투자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 1분기에는 완만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계절독감백신의 신흥시장 입찰물량 확대와 ‘신바로엑스’ 등 자체 개발 신약의 매출 성장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 5% 증가한 1870억원, 215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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