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웹은 3일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 레이디스 투어 시즌 개막전인 볼빅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총 상금 20만3021유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 대회 8승째를 차지했다.
‘안방’이라 더욱 편안했다. 웹의 플레이는 시종일관 흔들림이 없었다. 5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그는 전반전을 한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그의 진가를 후반 들어 발휘됐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특히 17번홀(파4)에서는 감각적인 숏게임을 선보이며 한타를 더 줄여 승리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