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R 17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3-0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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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PGA)
역시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었다.

미켈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이로써 미켈슨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25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7번홀(파3)에서 첫 번째 버디를 기록한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홀을 마쳤다.

그의 진가는 후반홀에서 발휘됐다.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3)까지 세 홀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59타 희망을 이어갔다.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미켈슨은 그러나 대기록을 의식해서인지 마지막홀에서는 샷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첫날 꿈의 59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그러나 18번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해저드에 빠지는 불운을 겪으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현편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인 스코츠데일TPC은 미켈슨에게는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다. 미켈슨은 애리조나주립대학을 다녔다.

이 대회 3라운드 경기는 3일(한국시간) 오전 SBS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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