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신]‘차이니즈 조디악’ 세계 26개국 추가 개봉 외

입력 2013-02-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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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슬’,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오멸 감독의 ‘지슬’이 한국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극영화 경쟁부문에 진출한 ‘지슬’은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 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로는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에선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에선 김동원 감독의 ‘송환’,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 등이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 세계 26개국 추가 개봉

성룡과 권상우의 환상 액션 조합이 눈길을 끄는 ‘차이니즈 조디악’이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 이어 북미, 중동, 러시아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상영된다.

지난해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해 한 달 만에 1억3513만 달러(한화 약 1474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차이니즈 조디악’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를 이어가며 해외 흥행수입 1533만 달러(한화 약 167억원)를 넘어섰다.

영화사 측은 “‘차이니즈 조디악’이 한국, 일본, 유럽, 북미지역 등 최소 26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혀 이후 더 많은 세계 각지에서의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개봉은 28일.

◇‘스토커’ 여주인공 미아 바시코브스카 전격 내한

박찬욱 감독의 첫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 ‘스토커’의 여주인공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내한한다. 미아 바시코브스키는 1989년 호주 출생으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 역으로 조니 뎁과 호흡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 어린 나이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토커’를 통해 연기 변신을 한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오는 21일 박찬욱 감독과 함께 내한해 기자회견을 비롯, 레드카펫 프리미어 등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토커는 오는 28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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