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짜증날 때 폭풍공감 "여동생들은 다 알아"

입력 2013-02-01 10:5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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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유머게시판)

'오빠가 짜증날 때'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한 유머게시판에는 '오빠가 짜증날 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의 오빠가 짜증났던 사연을 상세하게 공개 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공개된 리스트에서 1위는 "오빠가 집에 남아있는 군것질(거리를) 혼자 다 처먹었을 때"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2위는 "내가 라면먹을때 지 것도 끓여달라면서 지가 먹을일 있을 땐 자기꺼만 끓여먹을 때"가 차지했다. 3위는 "야!! 빨리 와봐!! 빨리! 해서 갔는데 물 달라거나 불좀 꺼달라고 할때" 4위는 TV보고 있는 데 채널 돌려버릴 때"였다. 이 밖에 "컴퓨터 고장나면 무조건 내 탓이라고 할 때"와 "화장실에 있는 데 불 끄고 가서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고 구라칠 때"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오빠가 짜증날 때'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빠가 짜증날 때, 역시 먹는거였네" "오빠가 짜증날 때, 이건 여동생들만 아는 고충이다" "오빠가 짜증날 때, 우리오빠네 믿음직한 오빠들은 어딨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