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9개월동안 9900명 공부방 아이들 문화관람 후원

입력 2013-02-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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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99개월 동안 99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화는 1일 지난 2004년부터 매월 한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해 오고 있는, 문화공연 티켓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메세나콘서트’가 99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매월 뮤지컬, 연극, 오페라, 콘서트, 전시 중에서 한가지를 선정해 한화그룹 홈페이지 또는 한화메세나콘서트 사이트에 공지한 후,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가정형편상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 10월 시작된 한화메세나콘서트는 99회를 맞은 2013년 1월까지 10년여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이 총 22만여 회의 클릭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쉼터인 공부방과 복지관 등 153개 기관, 9900여 명의 아동 등을 초청했다. 특히 네티즌의 클릭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티켓이 기부되고 네티즌도 추첨해 공연에 함께 초대하는 쌍방향 나눔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화메세나콘서트 99회 공연은 대학로 스카이시어터에서 공연중인 연극 ‘셜록’ 관람이었다. 한화는 100회 공연은 오는 2월28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삼총사’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최영조 상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이면 네티즌 누구나,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후원할 수 있어 네티즌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익적인 메세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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