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31일 스포츠서울 주관으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대상과 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싸이는 해외 스케줄로 불참해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동료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대신 시상대에 올랐다.
시상식 주최 측은 "싸이는 이 시상식에서 2010년 공연문화상, 2011년 최고앨범상을 받았지만 대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2003년 이효리 이후 솔로 가수가 대상을 차지한 것은 10년 만이다"고 밝혔다.
본상은 싸이를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투애니원, 이승기, 씨스타, 시크릿, 미쓰에이, 에픽하이, 에프엑스, 허각이 수상했다. 돌아갔다. 알앤비(R&B) 발라드상은 케이윌, 힙합상은 더블케이,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상은 씨엔블루의 이종현, 공연문화상은 김장훈이 받았다.
신인상의 영광은 에일리, 비에이피, 엑소케이, 이하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