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됐다.
31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는 지난 2012년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난치성 아토피피부염에서 항 면역글로불린 E 제제(오말리주맙, Omalizumab)의 치료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추천하는 ‘천 명의 논문 검토자(Faculty of 1000)’들로부터 추천돼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추천 논문으로 소개된 것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특히 면역글로불린 E 수치가 증가돼 있는 환자에게 오말리주맙이 효과적인 치료를 보이는 것을 입증해 임상 활용에 도움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함으로써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