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내 옆에 있었네...”

입력 2013-01-31 07: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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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는 어떤 유형일까.

한 헤드헌팅 업체는 30일 남녀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1위는 ‘티 나게 아부하며 상사들의 예쁨을 받는 동료(33.5%)’로 나타났다. 2위는 ‘학연, 지연 따지며 편 가르는 상사(29.6%)’가 올랐다. 이외에 ‘낙하산으로 들어와 선배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 ‘짠돌이에 불결하고 패션감각 떨어지는 동료’ ‘유머 감각이 제로인 동료’ 등이 뒤를 이었다.

헤드헌팅 업체는 이와 함께 ‘올해 더 이상 직장인들이 듣기 싫은 말말말’이라는 설문도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실적에 대한 지적’이 1위(39.0%)를 차지했다. 여성 1위는 ‘외모에 대한 지적’으로 꼽혀 남녀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가 내 옆에 있었다니…”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보다 2위가 공감”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는 고자질하는 사람 아니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