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해온’ 오픈…황홀한 연인 데이트코스 주목

입력 2013-01-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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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의 해온이 오픈했다. 이 호텔은 2월1일 그랜드오픈을 이틀 앞두고 해온 사진을 공개했다. 해온은 롯데호텔이 약 100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야외수영장을 수개월에 걸쳐 대규모 리노베이션한 제주 최대의 야외온수풀이자 테마정원이다.

우선 해온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시설이 눈에 띈다. 온수풀 안에서 즐기는 풀바와 이국적인 럭셔리 카바나, 그리고 건식사우나, 바닥분수, 상설무대가 신설됐다.

해온 이용객은 온수풀 안에 머무르며 풀바에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풀바에서 판매하는 한라티니(한라산소주와 한라봉, 유채꿀을 섞어 만든 칵테일 마티니)는 이 호텔이 ‘해온’ 오픈을 기념해 만든 시그너처 칵테일로 전 세계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총 4채의 카바나에는 고급 소파베드와 뱅앤올룹슨 오디오, 벽난로, 커피머신 등이 구비돼있고, 외부 전문 스파업체와 제휴해 힐링 마사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100% 편백나무로 지어진 건식사우나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고, 바닥분수와 상설무대는 해온에 운치를 더한다.

또한 야외 자쿠지를 1개에서 3개로 늘여 온수스파 공간을 확대하고, 키즈풀에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드를 새로 지어 기존 워터슬라이드와 차별화한 것도 인상적이다.

자쿠지에서는 천연 미네랄과 광물질이 풍부해 관절염과 피부염, 아토피에 효능이 뛰어난 사해소금 입욕제로 온수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열원인 CO2 히트펌프는 일반 증유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3.5배나 높아 환경에 친화적이다.

키즈풀은 카바나 바로 앞에 위치해 부모는 카바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고,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디럭스 한라룸 1박에 2인 조식과 레저도우미 에이스가 함께하는 올레 트레킹 및 2박 이상시 유기농 화장품 프리메라 힐링키트를 특전으로 주중 27만원, 주말 35만원, 설연휴 40만원이다.

패키지 ‘하이! 해온 스파’는 SK-II 카바나 테라피를 메인특전으로 디럭스 오션룸 1박과 조식이 포함되고, 2박 이상 시 화산분수쇼 뷔페(2인)가 추가특전으로 제공된다. 이용기간은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로 요금은 주중 33만원, 주말 41만원, 설연휴 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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