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개 분기 매출 5430억엔…전년비 2.4% 감소

입력 2013-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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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2012 회계 1~3분기 매출이 5430억3300만 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5억4000만 엔을 기록했으나 58억6000만 엔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닌텐도 3DS는 1270만대 팔렸고 위 유는 310만대 판매됐다.

닌텐도는 오는 31일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140억 엔으로 제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6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인 66억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엔화 가치는 지난해 12월 달러 대비 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종전 전망보다 17.3% 줄어든 67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닌텐도는 전망했다.

소비자들이 닌텐도보다는 애플의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 게임과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을 선호하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영향이다.

기쿠치 마카토 묘조에셋매니지먼트재팬 최고경영자(CEO)는 “엔저 현상은 닌텐도에게 긍정적”이라면서도 “게임시장의 지속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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