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기업으로선 유일하게 고졸시대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및 청소년의 직업능력 강화’를 실천한 각계 기관 및 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고졸채용 및 지원을 강화하고 인사제도 개선 등을 통해 고졸 취업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부발전은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 고졸자 채융직군 다변화, 선 취업 후 진학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실제 서부발전은 지난해 총 채용인원의 24%를 고졸자로 채용했고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 9개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