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가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과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 쿵시앙즈 부원장 등 대표단 6명은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의 농업보조 정책, 중국 농업합작사의 발전 현황에 대한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협력 협정은 한·중 FTA 협상 등 농업정책 현안에 대비해 ‘앞서가는 연구’를 해나가겠다는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협정식 인사말을 통해 “두 연구기관의 협정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교류협력은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이고 양국 농업·농촌 분야 연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인민대학은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중국 최고의 학부로 ‘신(新)중국 제 1호 대학’으로 이름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