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연구원 “중국 경제개혁 신속히 이행해야”

입력 2013-0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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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제개혁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지역 회장을 지낸 로치는 전일 프로젝트신디케이트 웹사이트에 기재한 글에서 “중국의 새 리더십은 실수해서는 안된다”면서 “경제 재균형과 개혁이 지금처럼 시급한 때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 중심의 경제로 성장 동력을 전환할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치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중국 경제에 긍정적이었던 전망과는 상반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로치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중국 경제 성장 부진은 향후 제한될 것”이라면서 “경기확장의 활력이 다했다는 전망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 경제는 덜 안정적이고 투자와 소비의 균형이 깨졌다”면서 “재균형과 개혁 없이는 중국 경제는 경착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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