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올해 18번째 유로존 회원국 되나

입력 2013-0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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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18번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회원국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동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폴란드는 유로존의 18번째 회원국이 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크 로스토프스키 폴란드 재무장관은 지난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유로존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란드의 유로존 가입 의사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수장들이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 2004년 EU에 가입하면서 유로존에 가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같은 시기 EU에 가입한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는 유로화를 이미 도입했다.

라트비아는 2014년에 유로존에 가입할 계획이고 리투아니아는 오는 2015년 유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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