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의 53억 7000만원짜리 철근콘크리트조의 고급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지하1층 지상2층에 대지면적 2089㎡, 연면적 566.55㎡ 규모다.
지난해 최고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 45억원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연와조 주택이었다.
반면 최저가 주택은 79만 7000원짜리 전남 영광군 송이리 소재 블록조 주택(대지면적 99㎡, 건축면적 26.3㎡)으로 조사됐다. 낙후된 섬에 위치한 데다 집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지난해에도 공시가격 75만 5000원으로 최저가 주택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