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0일 이엠넷을 일본 경기확장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오주식 연구원은 “이엠넷의 지난해 일본지사 매출비중은 30%로 지난 2007년 이후 5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일본지사의 인력확충 효과로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 60% 증가한 430억원과 1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당순이익(EPS)도 전년 보다 65.4%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페이스북 주가가 상승하고 아마존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것은 모바일 광고시장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힌트로 볼 수 있다”며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이엠넷에게도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