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약가인하 극복…매출 증가 전망 ‘목표가 상향’ -SK증권

입력 2013-01-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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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약가인하를 극복하고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순환기 제품중심으로 매출이 활기를 나타낼 예정이며 베이스효과도 존재한다”면서 “1분기에는 감기환자의 증가로 항생제 매출도 회복될 전망이고 연간으로 보면 개량신약의 매출호조도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어 올해는 약가인하를 극복하고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중소형 제약사지만 개량신약과 제네릭에 특화해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면에서는 비용절감 노력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료도입비용의 부담감소 등이 작용해 영업이익률은 15%가 가능할 전망이며 수출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해외 매출계약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343억원, 영업이익은 35.4% 감소한 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표면적으로는 환율하락으로 수출증가세가 정체되고 약가인하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14% 약가인하를 감안하면 실적회복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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