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오는 2월 돌아오는 설날을 앞두고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하고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자사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만원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55%를 차지했다.
이어 중학생은 3만원(41%), 고등학생(38%)과 대학생(41%)은 모두 5만원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의 14%는 '안줘도 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세뱃돈 주기 애매한 경우'는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가 전체의 22%로 가장 높았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직장인 조카가 세배할 경우가 19%로 뒤를 이었다.
세뱃돈 적정 수준 설문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뱃돈 적정 수준, 내가 생각한거랑 똑같네" "세뱃돈 적정 수준, 요샌 1만원으로 살 것도 없던데 걱정" "세뱃돈 적정 수준, 우리 조카는 초등학생인데 세종대왕보다 신사임당만 받으려고 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