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 3명 선정

입력 2013-01-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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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29일 이성준, 오범주, 장용수 관세행정관을 2012년도 서울본부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해 헌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25년 이상의 공직기간 절반이상을 서울세관에서 근무하면서 각각 조사, FTA, 심사업무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이성준 행정관은 12년간 조사분야에 헌신한 조사 전문가로 끈질긴 추적?잠복, 위치추적 등으로 보세운송업자가 개입된 담배(40억원 상당) 밀수조직 21명을 일망타진해 국내 최대 담배밀수입 사건으로 16개 언론에 보도되는 등 세관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속칭 보따리를 통한 중국산 농산물 밀수조직 등 검거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오범주 행정관은 한EU·한미 FTA발효에 맞춰 기업의 FTA활용 및 조기정착을 위한 각종 대책수립·시행, 설명회실시 및 FTA지원활동 언론홍보 등 서울세관 위상제고 및 조직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오 행정관은 대EU 수출기업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으로 FTA 활용 확산에 힘쓰는 등 관세청 FTA업무의 선두주자로써 그 공로가 인정됐다.

장용수 행정관은 법인심사 주요적발사례 홍보를 통한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 및 다국적기업 조세회피 형태를 분석해 누락세액 59억원을 추징했고 심사 사각지대인 선박회사를 분석하는 등 세수확보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돼 2012년 서울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헌액식에서 김 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발굴하여 기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 명예의 전당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헌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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