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13’서 95인치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개

입력 2013-0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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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9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3’에 참가해 최첨단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용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비디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이다. WMV, MP4, H.264 등 다양한 비디오,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컴퓨터나 셋톱박스 없이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다.

또 함께 공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은 삼성 디지털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5인치형 초대형 LFD를 앞세운 디지털 사이니지 전 제품군을 비롯해 매장·쇼케이스·공항·학교·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 활용 사례를 꾸며놓은 체험 전시장도 선보인다. 또 UHD급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비디오월, 터치스크린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 e-보드 제품과 함께 터치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이 연동되는 미래의 학교 교실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관람객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했다”며, “초대형 95인치형을 비롯해 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솔루션 등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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