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스카이라이프ㆍ현대에이치씨엔ㆍ옵트론텍 등 2월 추천주"

입력 2013-0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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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9일 스카이라이프, 현대에이치씨엔, 옵트론텍, 아바텍, 대창을 2월 NH스몰캡 추천주로 선정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환율우려가 계속되는 동안은 내수주와 경기방어주에 집중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며 “환율우려가 완화될 때를 대비해 낙폭과대 IT스몰캡에 대한 관심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올해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돼 신규 가입자 모집에 유리할 것”이라며 “가입자 증가로 인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6.3배 수준으로 저성장 시대의 안정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에이치씨엔은 디지털TV 가입자 비중이 상승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확대되고 있다”며 “디지털로의 전환이 마무리되는 2015년은 비용마저 감소해 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옵트론텍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고한 고객사 내 입지를 드러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옵트론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7억, 83억으로 3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부연했다.

문 연구원은 “아바텍의 경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3억원,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슬리밍과 인듐주석산화물(ITO)코팅의 시너지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G2 TSP가 오는 5월부터 양산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 단기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구리 가격의 점진적인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구리 업체들과 함께 대창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1월 NH 스몰캡 추천주는 1.2% 하락해 같은 기간 2.1% 상승한 코스닥보다 3.3%포인트 정도 시장을 하회(Underperform)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NH 스몰캡 Good Idea! 추천주는 14개월 누적 56%의 수익률로 코스닥·코스피 소형주 대비 각각 47%포인트와 41%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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