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3-01-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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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일회성 비용 절감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8513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319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실적 저조 요인은 롯데쇼핑으로의 합병위로금이 4분기 일회성으로 150억원 지급된 점에서 기인한다. 이같은 요인이 일회성 비용이라는 점과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됐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설 연구원은 올해 일회성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차입금 감소 및 판관비 축소 등으로 롯데쇼핑 편입 이후 연간 600억원 내외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올해 롯데마트 가전전문숍인 ‘디지털파크’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유통주 내에서 가장 높은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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