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마르코', 이광수처럼 키 크려면? 키크기 체조 공개

입력 2013-01-29 08:40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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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이광수와 송지효가 키크기 체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길쭉한 팔다리의 이광수와 날씬한 몸매의 송지효가 보여주는 키크기 체조는 간단한 동작과 재미있는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 친구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가 귀여운 원숭이 섬의 주민들과 함께 팔과 다리를 쭉쭉 늘리며 키크기 체조를 하는 이 영상은 어린이 친구들이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과 재미있는 노래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눈을 꼭 감고 입술을 쭉 내밀며 체조에 심취해 있는 마르코의 모습과 손가락 끝까지 기운을 담아 최선을 다해 키크기 체조에 임하는 원숭이 섬의 주민들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길쭉한 팔다리를 자랑하는 이광수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송지효가 키크기 체조 선생님으로 직접 나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르코가 그려진 연두색 티셔츠와 룰루가 그려진 주황색 티셔츠를 사이 좋게 맞춰 입은 두 사람이 직접 키크기 체조의 시범을 보이며 따라 하기 쉽게 동작을 알려주는 것.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옆으로 흔드는 쉬운 동작을 시작으로 양팔을 머리 위로 쭉쭉 피면서 무릎을 굽혔다 일으키는 힘있는 동작으로 넘어가는 키크기 체조는 마지막으로 양팔을 둥글게 올리면서 "예~"하는 함성과 함께 마무리 된다.

유쾌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광수, 송지효의 첫 목소리 더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경찰 마르코'는 오는 2월 14일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