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D-1...29일 최종 리허설

입력 2013-01-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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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나로호우주센터는 나로호 발사 마지막 도전에 앞서 29일 오전 9시30분께 최종 리허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허설에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리허설은 오후 5시께 끝날 예정이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호는 30일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 사이에 발사된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께 확정된다.

발사 시각이 결정되면 약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이 시작된다. 예정 시각을 20분 정도 앞두고 최종 발사 지시가 내려진다. 발사 15분 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3.8초 전에 1단(하단) 엔진이 불을 내뿜는다. 카운트다운이 완료되는 순간 나로호는 하늘로 솟아오르게 된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8월과 2010년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모두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26일과 11월29일 두 차례 시도된 3차 발사도 이상 징후로 멈춰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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